“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 합혼수 자귀나무”
자귀나무는 자귀대의 손잡이를 만드는데 사용된 나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소가 잘 먹는 다고 하여 '소쌀나무'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자귀나무 잎사귀가 서로 마주 보며
닫히는 현상에서 연유되어 '합혼수'라고도 불립니다.
「동의보감」 에서 자귀나무의 껍질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과 의지를 안정시키며
근심을 없애고 마음을 즐겁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자귀나무의
껍질을 합환피라고 하여 약재료 사용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멎게
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